대한불교조계종 인천사암연합회는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 3백 90만원 상당의 연탄 5,000장을 기탁했다.
인천사암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 4,000장의 연탄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날 기탁된 연탄은 지역의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인천사암연합회 회장 성안스님(인천 연수구 동춘동 보명사 주지)은 “이번 기탁은 1년 동안 인천사암연합회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작은 지원이지만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1·2동 박찬주 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을 기탁해 주신 인천사암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연탄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그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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