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추가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9회에 걸쳐 직급별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과 경각심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진행된 교육은 하반기 신규 임용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확립과 역할 인식을 통해 건강하고 배려있는 직장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우시향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여러 사례들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양성평등 인식으로 성공적인 공직생활의 시발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