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의미 있는 마무리 위해. 어려운 이웃 정서적 지지 및 생활 안정 도모
구리시(시장 안승남) 갈매동에서는 지난 12월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인숙. 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정(情) 나눔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가 지난 10월부터 올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던 중 기획하게 된 행사이다. 협의체는 ‘행복 情 나눔 장보기 행사’를 통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 계층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장보기 비용 지원과 동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 기관단체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갈매동 소재 ‘한돈한우’ 식당과 ‘한국유통’ 마트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삼삼오오 함께 어우러져 식사와 차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이어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소소하지만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인숙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연곤 갈매동장 및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향후에도 민과 관이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갈수록 매력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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