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공공보건비 1년새 12% 증가…85세 1人 평균 567만원
노년층 공공보건비 1년새 12% 증가…85세 1人 평균 567만원
  • 안광희
  • 승인 2019.1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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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영향으로 노년층 공공 보건소비 증가폭 커
65세 1인 보건소비도 245만원, 17세보다 7배 많아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의 공공보건 분야 소비는 1년 사이 12%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85세 이상은 연간 567만원을 공공보건비로 지출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6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016년 총 소비 규모는 952조400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중 공공소비는 265조3000억원, 민간소비는 687조1000억원으로 각각 6.1%, 2.9% 증가했다.

연령별 공공소비 총액을 보면 유년층(0~14세)에서 62조원, 노동연령층(15~64세)에서 159조원, 노년층(65세 이상)에서 44조4000억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1.3%, 6.7%, 10.9% 늘었다.

이중 공공보건 소비 총액은 63조8000억원으로 유년층에서 5조원, 노동연령층에서 33조5000억원, 노년층에서 25조3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년층은 전년보다 12.6%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노년층의 공공보건 소비 증가 폭이 유년층(6.9%)과 노동연령층(8.0%)보다 큰 셈이다.

공공 보건 소비는 17세에서 1인당 34만원으로 최소였으나 노년층에서는 85세 이상이 567만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노년층의 기준이 되는 65세는 245만원을 연간 공공보건비로 지출했다.

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개발과장은 “공공소비를 보면 유년층은 초·중·고 무상교육 등으로 교육비 지출이, 노년층은 건강보험·예방접종 등으로 공공보건비 지출이 많았다”며 “고령화의 영향으로 공공소비의 증가세가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분석했다.

공공 교육에 대한 소비는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는 유년층이 가장 많았다. 유년층의 공공 교육비는 37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노동연령층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1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11세가 1인당 98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방, 외교비 등을 포함하는 공공 기타 소비의 총액은 144조7000억원으로 모든 연령에서 282만원씩 가져갔다. 공공 기타 소비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전 연령층에 동일하게 배분됐다.

민간 소비에서는 교육비가 52조9000억원, 민간보건·기타소비가 63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간 교육 소비는 유년층에서 21조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나 노동연령층은 1.8% 감소한 31조9000억원을 보였다.

민간 교육 소비는 16세에서 1인당 758만원으로 최대 지출을 보였다. 민간 교육 소비는 학령기(6~18세)에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민간 보건·기타소비는 32세에서 1인당 150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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