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 공급신청서 접수에 들어갔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을 위한 평가위원(후보자)모집을 같은 기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0월8일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신청기업 모집공고를 낸 바 있다.
시는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 기반 연구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제안했다.
이는 지식 및 전략산업, 벤처기업을 유치해 고용유발을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민에게 돌려주려는 취지이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치한 기업에 커뮤니티센터와 개방형 주차장도 설치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입찰 신청을 받아 기업현황,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이달 말일까지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성남시는 이번 시유지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가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 축을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유지 매각으로 마련된 재원은 판교지역 3개 학교 부지를 신속하게 매입하고 트램, 판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공인프라에 재투입해 도시균형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 방법 및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입찰/채용/입법예고→일반공고 게시판(10월 8일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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