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부천시에 사랑의 라면 3,855박스를 기탁했다. 단체기념촬영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부천시에 사랑의 라면 3,855박스를 기탁했다. 단체기념촬영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예환 목사)에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들에서 모은 성금으로 라면 3,855박스를 구매해 부천시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부천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 및 저소득 가정에 라면을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조예환 목사는 “2007년부터 매년 부천시에 쌀을 기부해왔는데 올해에는 처음으로 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 미약하지만 사랑으로 모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전달되어 보다 따뜻한 연말,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많은 양의 라면을 기부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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