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문화공간 ‘위례 STORY BOX’의 준공식을 10일 위례 STORY BOX A동 1층 다목적실(수정구 창곡동 594)에서 개최했다.
LH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준공식은 조성 경과보고, 축사, 시설 라운딩, 제막식 등이 있었으며 15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성남시에서 토지를 매입했으나 착공까지 4년 이상 방치될 우려가 있어서 LH를 비롯 성남문화재단, 가천대학교와 협력해 착공 전까지 이용할 임시 문화공간이다.
‘위례 STORY BOX’는 서울의 커먼그라운드와 같이 컨테이너를 사용해 조성된 시설로 건축물, 야외공연장, 스케이트장, 주차장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이다.
성남시의 위탁으로 성남문화재단에서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으로 성남시 문화발전의 초석이 되고 본 건축물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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