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전 국회의원이 11일 성남시 중원구에서 진보정치를 부활시키겠다며 내년 제21대 총선 민중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최대 수혜 정치세력 민주당이 집권 3년 만에 개혁은 실종되고 있는데다 오히려 기득권 세력이 돼 불평등의 구조화가 되고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진보정치, 혁신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 농민 빈민 서민을 대변하고 자주·평등의 정치를 펼쳐 촛불의 진정한 주역인 국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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