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 11일 09시 23분 경 인천항 제3부두 크레인 화재가 발생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크레인 운전자가 작업중 크레인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속하게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진화에 나서 다행히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출동 즉시 소방무인기(드론)을 통한 다각도 화재현장 접근, 발화원점 파악, 연소확대 여부 확인 등 신속한 현장확인에 나섰다.
재난 상황 시 특구단 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및 재난상황 파악을 실시간 영상 전송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 및 신속한 현장대응에 활용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드론으로 화재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등 현장에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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