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화),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지부장 손혜영)는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 오경순) 소속 33개 어린이집과 함께 안양아트센터에서 ‘사랑의 저금통’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저금통’모금은 공공형 푸른콩깍지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푸른콩깍지나눔축제는 전국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지역별로 진행하는 공통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아이가 참여하고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화한 행사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영유아 및 학부모 약 1,000여명이 참여해 각 가정내에서 한달동안 모아온 사랑의 저금통을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매년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저금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해 세상을 위한 좋은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오경순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지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길 바란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에도 힘쓰며 지역사회 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은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없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사업이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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