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안산평화의집’에 입주자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나눔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안산평화의집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명우 경기도회 회장은 “사랑나눔 후원금으로 지적장애인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이용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경순 안산평화의집 시설장은 “노후된 시설 리모델링이 필요했는데 후원금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며 “귀하게 후원해주신 만큼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산평화의집은 장애인 입주자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주거 시설로, 현재 48명이 거주하고 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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