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사업인 미추홀구 평생학습 학산콜강좌 1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콘서트가 개최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12일 학익동 평생학습관에서 제7회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산콜강좌 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산콜강좌 강사와 학습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학산콜강좌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가야금 연주, 어린이 연극, 전래놀이, 칠교놀이, 동화인형극, 요가, 훌라댄스, 마술공연, 수어연극, 작품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학산콜강좌 학습자에서 강사로 발돋움한 유수경 씨가 재능기부 사회자로 나서 콘서트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이날 어린이 연극팀은 학산콜강좌 학습장소이자 도화동 마을공동체인 ‘예그리나’를 주제로 직접 대본을 쓰고 연극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수어통역사와 함께 수어 연극과 노래도 선보이며 청각장애인들도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내년에도 학산콜강좌를 통해 마을을 변화시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산콜강좌는 미추홀구민 7명 이상 강좌 신청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주는 맞춤교육서비스로 올해는 203개 강좌 2천73명이 지원받았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