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재섭)에서는 2019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34명에게 패딩 점퍼를 전달했다. 이번 패딩점퍼 나눔 행사는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패딩 점퍼를 받은 어르신은 “점퍼가 낡고 해진 것 하나로 올겨울을 날 것 같았는데, 저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이렇게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홀로 지내고 있어서 외롭고 적적했는데,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좋다.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섭 민간위원장은“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드릴지 많은 고민 끝에,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드리고 싶어 준비하게됐다. 겨울이 춥다고는 하지만 강천면 주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로 인해 올 겨울 추위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어르신들이 패딩 점퍼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연석 강천면장은 “올 한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애써주신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패딩점퍼를 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강천면이 따뜻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나눔과 사랑이 끊이지 않는 강천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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