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원 단체인 재)글로벌 비전네트워크(회장·김기용)가 오는 16일 성남시에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시청 한누리홀에서 수혜 중·고등학생 40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구 중에서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을 선정했으며 대상자들은 5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4월29일 분당구 수내동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올해로 6년째 성남시에 장학기금을 맡겨 이번까지 모두 165명의 학생이 82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393가구, 591명이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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