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에는 연말을 맞이해 관내 기관·단체·개인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들은 성금을 비롯해 생필품을 내놓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해 뜻을 전했다.
서흥TMR에서 성금 200만원, ㈜하이드로에서 성금 100만원, 열방비전교회에서 성금 55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태솔상사에서는 아동 양말(980켤레) 및 기모타이즈(210켤레), ㈜꼬망스에서 점퍼, 코트, 티셔츠 등의 아동의류 91피스를 전달하고, 흥천농협 임직원이 쌀 10kg 30포, 흥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쌀 20kg 4포, 신근1리 이장이 쌀 20kg 8포, 상백2리 이장이 쌀 20kg 8포 등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또한, 흥천라이온스클럽 이불 10세트 및 여주화훼작목반연합회 쌀 10kg 30포 등의 후원품도 기탁될 예정이다.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권병열)과 민간위원장(권혁모)은 “영하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흥천면의 나눔의 온도는 한여름 못지않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해주신 물품과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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