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광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광적면 영농협의회(회장 오용구)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광적면 영농협의회 회원들은 2년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기탁해 왔다.
오용구 영농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영농회원들의 작은 성금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에는 비암2리 황효순 이장이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들기름 70병을 기탁했다.
윤흥수 광적면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손길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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