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12일 모가면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 남부권 농촌지역 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 건강증진 및 다양한 실내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 1월에 착공, 2년여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지역주민들과 관, 지역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준공식은 굴뚝 없는 청정 모가면의 이미지에 맞도록 간소하게 진행됐다.
모가면실내체육관은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돼 건물연면적 850㎡에 목재플로어링 바닥으로 구성된 배드민턴 코트 4면과 탁구, 배구, 농구 등 생활체육 시설로의 활용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과 무대를 갖췄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모가면실내체육관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실내체육관이 모가면 주민이 언제든 찾아가 운동도 하고 소통도 하고 서로가 화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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