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하대원동 240번지) 중원청소년수련관 4층에 있는 작은도서관(2007년 준공)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재영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하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158㎡ 규모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2020년 1월 재개관한다.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서가와 열람 테이블 등의 비품을 교체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성남시는 리모델링 후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앞선 8월16일 KB국민은행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통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11월22일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이번이 전국적으로 84번째이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후원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은 손쉽게 책을 접하는 공간이자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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