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김포시 예산이 올해보다 23% 가량 증가한 1조4721억 원으로 확정됐다.
김포시의회는 최근 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해 이 같이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가 편성한 예산안 1조4721억 원(일반회계 1조617억 원, 특별회계 4104억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 42건의 예산 165억5410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돌리도록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 사업은 ▲브랜드 관리 및 홍보물(매뉴얼) 제작 3300만 원 ▲시민 대화합 축제 2억8000만 원 ▲학교급식물류센터 설립 44억3595만 원 ▲김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주차장) 4억8870만 원 ▲김포시 국궁장 건립 2억5000만 원 ▲김포문화재단 출연금 3억700만 원 ▲문화의 거리 꽃길 조성사업 5억 원 ▲신고창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0억2000만 원 등이다.
기금운용계획안 168억1365만 원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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