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건과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31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06건을 시정·개선요구 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61개 사업에 대해 총 45억 8894만 8000원을 삭감했다.
이로써 2020년도 광명시 예산은 올해 본예산 8212억원보다 1096억원 증가한 9308억원이다.
아울러 박성민, 이주희, 안성환, 이일규, 제창록, 한주원, 이형덕 의원은 시정 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조미수 의장은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준 의원 및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광명시의 힘찬 도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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