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같은 국적 지인 찌른 30대 우주베키스탄인 검거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A(3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연수구의 한 길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B(3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인근 가게에서 흉기를 훔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등을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