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내년까지 운영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운영 기간은 연장하기로 했다. 최대 시한은 내년까지다.
만약 내년에 새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 기억공간은 이전된다. 이전 장소는 유가족 측과 협의해 결정된다. 새 광화문광장 사업이 2021년으로 미뤄진다고 해도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내년까지 운영된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기억·안전전시공간’은 지난 4월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관했다.  
안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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