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물품 전시·판매 및 개성공단 사진전’ 개막식에서 개성공단 재개의 희망을 도내 입주기업들과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평화, 번영의 꽃 개성공단’이라는 제목으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마음고생이 하루아침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경기도의회가 지원하고 협력하며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현국) 등의 주최로 실시됐으며, 개성공단 사진전은 이날부터 19일까지 4일 간 의회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송 의장은 지난 10일에도 파주에 건립된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체 생산공장을 찾아 도내 입주기업에 대한 자생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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