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공식 SNS 6개 채널의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팬미팅을 열고 시민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 적극적인 관심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안산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영화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신청한 1천700여 명의 팬 가운데 2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SNS 팬미팅 행사는 안산시 SNS 채널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0년 6월 트위터가 안산시 공식 SNS로 첫 운영된 뒤 처음으로 열린 팬미팅이다.
팬미팅 현장에는 안산시 새인 ‘노랑부리백로’를 의인화한 캐릭터 ‘로기’와 ‘다니’가 곳곳을 누비며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선사했고, 부대행사로 ‘새해 소망을 적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캘리그라피 부스도 마련됐다.
안산시 홍보대사 개그맨 이문재의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팬미팅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참석해 안산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영화 ‘쥬만지 : 넥스트 레벨’을 단체 관람하며 다음 팬미팅을 기약했다.
안산시는 올해 처음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안산그리너스FC 축구경기 직관 할인 등 꾸준한 온라인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으로 안산시 SNS는 올해 제10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 공공분야 대상을 수상했으며, I-AWARDS 코리아에서는 인터넷소통분야 대상, 지자체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SNS 매체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을 통해 시정에 적극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2020 안산 방문의 해’가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한편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정보 및 흥미유발 소재 등을 제공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현재(12월 17일 기준) 구독자 11만 명을 돌파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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