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민주, 안산8)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본 안건은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산업 시장에 대비해 경기도 내 데이터산업 육성과 산업 인프라 조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제정 조례안이다.
조례안은 데이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데이터산업 동향 실태조사 수행, 데이터산업지원센터 설치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미정 의원은 조례 심의 과정에서 “데이터산업 관련 시장은 2018년 기준 15조원에 이르고, 2024년까지 2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지만, 산업 육성 초기에 진입한 기업들이 독식을 하는 특성에 의해 산업 육성 지원의 시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미정 의원은 “데이터산업 육성과 함께 정보 보안에 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산업육성 이면에 우려되는 개인정보보호 등에도 신경쓰겠다”고 상임위원회 의결 소감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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