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소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내년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설명]이건태 변호사, 제21대총선 부천 소사 출마 선언
[사진설명]이건태 변호사, 제21대 총선 부천 소사 출마 선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고 방치한다면, 다음 4년이 지나고 난 후 또다시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한탄 속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멈춰진 소사’가 아니라 ‘역동적인 소사’로 변화시키는 길에는 이건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더 나아가 촛불시민의 뜻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번 총선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 절호의 기회”라며 자신이 10여 차례 방송토론과 시사방송에 출연한 정부와 여권을 대표하는 검찰개혁 전문가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년 4개월의 검찰 경험과 친권자동부활금지제 입안, 상가임대차보호시행령 개정, 채권공정추심법률안 입안 등 민생법률을 기획하고 주도한 법무부 법무심의관의 경험을 소개하며 입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시야, 영향력을 가진 후보라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도시의 개발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균등한 발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그 도시의 발전 에너지는 소멸할 수밖에 없다.”며 “낙후된 곳은 지원을 강화하여 살기 좋게 만들고, 새로 개발된 곳은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소사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면서도 부천의 정체성을 담아낸 선순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장동력 사업을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소사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국회의원은 인사 다니고 자리 지키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며 “특권 국회의원, 직업 국회의원이 아닌 24시간 움직이고 진정성 있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 우리동네 변호사로 받았던 사랑, 우리동네 정치인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시민 국회의원을 마친 4년 뒤 우리 동네 소사의 이웃들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싶다.”며 “절망이 희망이 되고 분노가 웃음이 되는 ‘우리동네 부천 소사’를 저 이건태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소사 주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건태 예비후보는 광주제일고등학교,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수원19기로 서울중앙지검 제2부장검사,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