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설명]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부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부천 고려호텔에서 ‘선순환 기업성장 지원시스템 조성’을 위한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부천시 조효준 문화경제국장, 경기콘텐츠진흥원 문성길 콘텐츠산업본부장, 경기도일자리재단 이동재 경영기획실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이 공동 주최자로 참석하였으며, 부천시의회 박정산 의회운영위원장,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 남미경, 곽내경 시의원 및 콘텐츠 기업 임직원, 창작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창업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모습
[사진설명]창업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모습

1부 행사로 부천시 문화산업화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한 창업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인 서울창업허브의 이태훈 센터장이 ‘서울창업허브 운영전략과 성공사례’를, 제조업 기반의 창업 인큐베이팅 회사 엔피프틴(N15)의 허제 대표가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지역 콘텐츠산업과 창작자 육성을 위한 진흥기관별 2020년도 주요사업과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의 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 협력방안으로 인력 채용 박람회 공동 개최, 제조업과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 인증 지원, 창업 지원 메이커 대회 개최 등의 공동 사업이 제안되었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사진설명]투자 데모데이 모습
[사진설명]투자 데모데이 모습

2부 행사로 관내 우수 콘텐츠 업체의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4개의 콘텐츠 전문 투자회사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 상담을 진행해 투자금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효준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올해는 부천시 문화산업화의 원년으로 부천시는 지난 20년 동안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훌륭한 문화자산으로 키워왔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10년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문화산업화를 착실히 준비할 때이며 포럼이 중심이 되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돼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은 기업, 창작자, 스타트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및 ICT 산업의 융복합 발전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형성의 장(場)으로 올해 6월 발족하여 이번에 2회째로 개최됐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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