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요교 상판 철거 및 재가설에 따라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소요교 상판은 최하위 E등급으로 재가설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시는 공정상 철거와 동시에 일반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 전면 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통제구간은 소요교 및 신천변 하천도로 일부(소요교 하부~의정부 방향 시점) 구간으로 기존 신천변 하천도로 이용 차량은 인근 평화로로 우회하고, 소요교 이용 차량은 하천횡단 임시도로~환경사업소 내부 도로~동안교로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전면통제 실시 전에 우회로 안내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소요초등학교 인근 봉동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전면통제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각별한 안전운전을 부탁드리며, 주민들과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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