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2천 년대로 접어들어 가을이 되면 우리나라 상공에 어김없이 나타나 이듬해 늦봄까지 국민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가 있다. 그런가 하면 일 년 내내 공기 중에 떠도는 집 먼지도 있다.
한반도 상공 대기 중 미세먼지 32%가 중국에서 발생 북서풍기류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국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51%내외이며 나머지는 일본 또는 북한 등 주변국을 포함한 외부요인이라 한다.
그런 미세먼지가 개선되는 것 보다는 점차 악화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세먼지들이 크기가 작아서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게다가 가벼워서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다 몸으로 쉽게 침투 건강을 해친다.
아주 작은 먼지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 가 혈관을 타고 몸 속 곳곳을 돌아다니며 심하게는 심장박자에 이상을 초래 한다.
작은 입자먼지는 각종 공장배기가스와 자동차운행 시 배출되며 또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릴 때 도로면과 타이어가 접촉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마모 발생하는 먼지 그리고 겨울철난방시설 가동 시에 발생한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
유럽에서는 1제곱미터에 입자 질량 PM10의 먼지가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하면 사망률이 0.6% 증가하는 것을 확인 됐다 고 했다.
도시주변지역의 자동차 등 교통시설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관련 질병 또는 폐렴, 천식과 같은 폐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 같이 미세먼지 증가는 사망과 같은 극단적인 결과 아니고도 병원입원 숫자가 많이 증가 기존의 폐질환 및 심장악화, 폐 기능악화 등 손실 및 손상범위를 크게 증가시킨다.
20세기 후반 이후에는 이산화황입자가 어린이들 기관지염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교통량의 증가와 이산화질소 미세입자 증가가 원인이 돼 알레르기 징후와 천식환자가 증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기오염이 심할 때 심장순환 질환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심장순환질환 환자로 빈혈성 심장병(협심증과 심근경색) 심부전증, 심장박동장애가 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또는 집 먼지가 원인 사망률이 상승한다. 심한 공기오염은 보다 감염되기 쉬운 혈액응고 동맥경화 심장박동장애 등에 영향을 미친다.
늙고 병든 사람들의 사망률을 크게 증가시킨다. 그런 사실이 의학적으로도 충분히 입증됐다. 공기오염물질이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독일 영국 미국 등 유명연구기관 등에서 확인 된바가 적지 않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잠입 폐포의 얇은 막을 뚫고 들어 가 혈관을 떠돌다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거나 혹은 생명에 중요한 기관이나 혈액구성요소에 직접 작용할 수 있다. 먼지입자는 주로 사람이 호흡을 할 때 공기 중에 휩쓸러 폐로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가 인체 내로 쉽게 들어가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가급적 밖에 나아가는 것을 줄이데 불가피 밖에 나아가야 할 때는 마스크 등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는 것을 철저히 차단해야하며
집안 먼지가 외부로부터 창문이나 틈새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은 물론 실내 청소를 철저히 해 집안 내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미세먼지로 해금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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