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0일 태성빌라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구는 윤경원 중구새마을회장에게 지원받은 이불9채, 닭강정 10인분 등을 이재민이 임시 거처하고 있는 송월동 경로당에 찾아가 함께 전달했다.
빌라 화재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0일 송월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송북 새마을금고(최기섭 이사장)에서 컵라면 및 과일 등 부식이 전달한 데 이은 위문품 전달로, 화재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각종 위문품이 잇따라 모여들고 있다.
구는 화재가 발생한 7일 당일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을 임시주거시설로 안내하고 응급구호세트를 지원, 매일 2차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피해현장을 방문 확인하는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불편 감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런 불의의 화재로 주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하루 빨리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이 나오지 않도록 화재 예방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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