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에 따른 ‘저온화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영하 10도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전기장판, 온열기 등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하고 편리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 되고 있다.
전기장판 등 온열기구는 낮은 온도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장시간 피부에 노출될 경우 3도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 유지, 직접 피부에 닿지 않고 이불을 깔고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핫팩 역시 최대 10시간 이상 발열되며, 최고 80도까지 올라가므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저온화상이 발생할 경우 화상부위를 식히는 것보다 세척 후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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