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3일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제안 및 심의를 하고자,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아동전문가, 아동기관, 아동옹호기관대표 및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기만료 등에 따라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2019 아동친화도시 중점 추진사업 성과보고 및 2019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가 있었으며, 2020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19 아동친화도시 중점추진사업은 총 79개 사업으로, 26개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했고, 5백9십억원으로 교육혁신지구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청소년드림엑스포 등 아동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환경, 꿈과 끼를 계발하는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 6개 영역을 기준으로 설문 조사하고, 일반아동, 청소년, 학부모, 아동관련 시설종사자 등 총 1,061명이 참여했다. 아동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아동정책 전략과제 선정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싶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이 중심 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조성위원회 위원님들과 소통을 강화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위한 구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방향 및 전략과제, 아동친화도시 관련 민·관협력 사항,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심의를 요구하는 사항 등에 제언과 심의를 통해 아동권리가 실현 되는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서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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