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동구에서 추진했던 정책 중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설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에게 가장 잘했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26일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 따르면 구민ㆍ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구정 시책 중 구정발전과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9 남동구정 베스트 10’을 확정했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총 487명(1천332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남동구 주요 시책 20개 중 1명이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구민의견 70%, 직원 의견 30%를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이 중 구민에게 가장 공감을 얻은 남동구정 베스트 10은 ‘열창(열정으로 창업하라)센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총 10.4%를 차지해 남동구에서 올해 가장 잘 했던 정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지자제 직영으로 했던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운영과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각각 9.1%와 8.2%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행사가 8.0%를 차지했으며, 인천대공원~소래포구 친환경 꽃길 조성사업도 7.9%를 차지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신설과 출산장려금 확대정책 등 출산장려책(6.6%)과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개최(6.5%)도 올 한 해를 빛낸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폭염에 대비해 버스 승강장 쿨링포그 설치(6.1%),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5.2%), 인천시 군구 최초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시스템 운영(5.0%)도 베스트 10에 꼽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항상 구민 의견을 듣고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더해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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