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민주, 가평)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생활안전 CCTV 구축공사와 하천 불법 단속과 관련해 자진 철거한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 등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억 7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경호 의원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가평군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후 방법용 CCTV를 2018년 기준 490대를 꾸준히 확대 설치해오고 있다. 
따라서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4년간 경찰서에 CCTV 영상자료를 2,347건을 제공한 결과 2018년 절도건수가 2017년 대비 142건으로 34%로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73.1%에서 92.3%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검거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지역안전지수인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5등급을 받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가평군은 생활안정망 확대 및 지연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생활안전CCTV 구축공사 8억 7천만 원’이 확정 됐다.
이로 인해 가평군은 2019년 마지막 특조금으로 1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열악한 재정 형편에 도움을 받게 됐다. 
김경호 의원은 “가평군의 재정이 열악한 상태로 경기도의 지원이 중요하기에 늘 예산확보에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CTV 확대로 인해 군민의 생활안전 향상이 기대되며 어비산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설악면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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