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부터 전국에 예보된 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적을 전망이다. 다만 빗길에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5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겠다. 종일 혼잡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10시께 정체가 해소되겠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0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막힘 없이 운행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2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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