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사리울 근린공원(논현동 563-1) 새단장을 완료했다.
지난 1997년 조성된 사리울근린공원은 녹지 내 토사유출 등으로 도심 미관이 저해되고, 체육 및 편의 시설 등의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또 기존 공원 등 노후화와 사면 잡목 우거짐이 심해 청소년 범죄 등 야간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구는 이에 따라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3억원을 확보, 4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토사유출 방지 및 보행로 개선을 위한 조경석 쌓기, 지역주민에게 여가 및 건강활동 지원을 위해 체육시설 내 탄성포장 신규설치 및 운동기구, 파고라 등을 교체했다. 또, 야간에 주민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공원 등 12개를 LED로 전면 교체했으며 위험구간 5곳에 공원 등을 새로 설치했다. 
이밖에도, 사면 잡목 제거와 산철쭉, 라일락 등의 꽃나무를 심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미관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사리울 근린공원을 20년 만에 새단장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투입을 통해 환경개선을 추진, 구민이 행복한 남동구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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