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학익동 그랜드마트가 2019년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사업에 참여한 생명사랑 나눔 우수마켓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마트는 번개탄을 판매할 때마다 자살예방 홍보문구 봉투를 사용하고 번개탄과 함께 술 구매하는 고객을 관찰하거나 자살시도 의심자를 경찰 등에 연계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사업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내 번개탄 판매업소 50곳에 생명사랑 나눔마켓 현판을 부착하고 200여 곳에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했다.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 업소를 늘릴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점포 운영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생명사랑 나눔마켓’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자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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