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6일 전국 1198개 상영관에서 4502회 상영해 14만753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16만1961명.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한석규가 주연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1위다. 1400개관에서 5957회 상영해 36만4291명이 봤다. 누적관객 520만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PMC: 더 벙커’(2018) 등을 촬영한 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시동’이 3위다. 896개관에서 2693회 상영해 12만1360명이 봤다. 누적관객 182만9034명.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영화 ‘셀푸카메라’(2014) ‘글로리데이’(2015)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의 신작이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마동석·박정민·정해인·염정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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