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10시34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창고건물 철거현장에서 작업 중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철 수집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진 벽돌에 깔리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남성은 현장 관계자의 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고철을 수집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를 안전관리감독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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