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차’(가제)가 설경구, 박해수에 이어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을 캐스팅했다.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물이다.
설경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 ‘강인’을 연기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강인’은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박해수는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았다. 양동근은 타고난 센스와 실력을 겸비한 ‘홍과장’으로 분한다.
이엘은 블랙팀의 베테랑 선임 ‘희원’, 송재림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팀원 ‘재규’를 맡았다. 그룹 ‘GOT7’의 멤버 박진영은 블랙팀의 막내 ‘정대’를 연기한다.
영화 ‘프리즌’(2016)을 연출한 나현 감독의 신작이다. 31일 촬영에 들어간다. 나현 감독은 ‘야차’를 선택해준 배우들, 스태프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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