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용영 사무처장이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31일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가족들을 비롯해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및 시의원, 후배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조명자 의장은 공로패를 수여하며 공적을 치하했으며 이어 동료 직원들이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긴 세월 한결같이 수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용영 처장은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일자리정책국장, 장안구청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처장으로 근무해왔다. 
이용영 처장은 “젊음을 다 바쳤던 공직을 대과없이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수원시의 공무원이었음을 잊지 않고 수원시의 발전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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