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새로운 친구들과 교실에서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을 시작한 2일, 충북 청주 남평초등학교는 예비소집에 맞춰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예비초등생들로 북적였다.
새로운 학교가 신기한 듯 예비 초등생들은 학부모의 손을 잡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느라 분주했다.
긴장한 표정으로 학교에 들어선 예비 초등생 중 몇몇은 한껏 부푼 표정으로 직접 교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예비소집에서 동네 친구를 만난 한 아동은 반갑게 인사한 뒤 함께 학교를 뛰어다니며 미리 학교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예비소집에는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4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 학부모는 통지서에 표기된 예비 소집일에 맞춰 취학 통지서를 지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입학 안내를 받게 된다.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는 아동은 필요한 경우 경찰에 소재를 파악하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