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12월 30일,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경자년 새해 시정방침을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의 필수과제인 금정역 일원 복합개발 방향을 2월 초까지 제시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9월 말까지 시민이 공감하는 창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중도원(任重道遠,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성장’에 초점을 맞춰 시민과 ‘한 호흡’으로 시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도시전략 발전을 본격적으로 설정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또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도시균형발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도시의 위기를 번영의 기회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혁신적인 균형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대희 시장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해나가겠다”며, “지역현안 갈등비용 최소화와 공공의 이익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 참여와 다양한 공론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전 시민 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가입과 재난·방범·교통 등 스마트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으로 시민안전 사각지대를 제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미세먼지정보 제공과 태양광발전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시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어떤 쓴 소리도 달게 듣고,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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