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2일(목) 수원남부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안 부의장은 “2009년은 수원시가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중부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가 수원소방서로 통합 된 해”라며, “이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수원 소방관 1인당 담당 주민수는 2,700명을 넘어섰고, 지난 10여년 간 수원시 소방 분야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서와 인력충원 없이 소방관의 열정만으로 도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는 없다”면서, “1분 1초를 다투는 재난현장에서 도민을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을 지키는 것은, 1,360만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사회안전망 구축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뿌리이며 버팀목”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수원남부소방서 개청을 통해 소방관들이 오롯이 구호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더 나은 소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행사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김진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박근철 위원장, 이필근(수원3), 김강식, 김직란 의원,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개청식에 이어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안 부의장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기도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비전인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나가갈 수 있도록, 공정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도약의 시대정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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