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6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8분께 인천시 서구 공촌동 1동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나 22분만인 오전 3시 10분께 진화했다.
이날 불로 1층에 거주하는A(77·여)씨가 양쪽 손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빌라 주택 40㎡가 소실되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6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거주하는 이 빌라는 전날 배전반 및 전기배선을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배전반에서 불길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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