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여고생들이 여중생 집단폭행…2명 입건

양평의 여중생들이 여고생 다수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지난해 성탄절 밤에 발생해 경찰이 가해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월 25일 성탄절 저녁 청소년들이 싸우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폭행을 주도한 가해학생 2명은 공동상해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학생들도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지역 주민은 청소년들이 심하게 싸우는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사건이어서 일체 피의사실을 공개할 수 없다며 원칙대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