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을 맞아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인천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령, 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돕고, 사업 재기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부평구 소상공인은 월 1만원, 1년간 최대 12만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노란우산은 시중은행과 인터넷,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30일 이내 매출액 증명서류 등을 준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 가입장려금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본인 납입금 및 가입장려금에 대해 연복리 이자를 적용받고, 연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납입금 내 대출,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이 미래를 대비하는 희망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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