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주민과 군장병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13일까지 총 5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성학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작품제목: 울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서 당선자에게는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용역 권한이 주어진다.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에 총 부지면적 1,787㎡, 건축연면적 8,904㎡(지하2층, 지상6층)로 어린이실내놀이시설, 도시재생센터, 마을관리협동조합사무실,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이다. 
오는 2021년 말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인천시 재정투자심사 완료(2018.4.), 신축부지 선호 설문 조사(2018.8.),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승인(2018.10.), 행정안전부 복합커뮤니티센터 국비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2019.7.)을 거쳤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가 6월에 완료되면, 7월부터 건축물 신축에 따른 본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마을 자생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군민의 복지혜택 증가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융화로 활력 넘치는 마을로 변화해 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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