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새해를 맞이해 2020년 인천서구문화재단 신년음악회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구 문화예술인 및 단체 관계자, 기관 관계자, 문화재단과 협력관계 기업,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서구 내 관계자와 문화 소외 계층 등을 일부 초청해 문화로 교류하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됐다.
2020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더 마스터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재단은 시리즈를 통해 앞으로 저명한 예술계의 거장들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지휘 경력 30주년을 맞은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넘치는 친절한 해설로 진행되는 본 음악회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올해로 탄생 250년을 맞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 4번 등 새해를 시작하는 힘차고 드라마틱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허영훈이 낭만적인 오페라 아리아의 한순간을 연기할 예정이고, 떠오르는 신예 K-클래식의 대표주자인 하모니스트 이윤석이 스페인 톨레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이국적인 곡을 선보이며, 서구립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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