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밝은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오는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 정비사업과 보안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 정비사업은 한나루로, 미추홀대로, 경원대로, 주안로, 석정로 등에 2억 원을 투입해 저효율 광원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빛 공해를 방지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유지관리비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등 LED등기구 교체사업은 주거밀집 지역 골목을 밝히는 사업이다.
숭의3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6동 일원에 3억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기구를 LED등기구로 교체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빛 공해를 막고 장기적으론 전기사용량 감소 효과까지 있다.
이밖에 7억여 원을 투입해 연중 미추홀구 전역에 걸쳐 도로조명 유지관리와 노후 가로등 및 선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밝은 도로와 골목이 그 동네, 도시 이미지가 되는 만큼 철저하게 가로등 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민원사항에 따라 보안등 설치 및 개선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 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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